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다이소發 초저가 경쟁’ 유통 판도 흔들린다
불황과 고물가 속에 유통업계가 ‘초저가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잇따라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면서 가격 인하 경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출혈로 인한 체력 소진 우려와 함께, 가격 정상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키워드는 ‘초저가’로 굳어지고 있다. 모든 상품을 5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로 판매해 올해 ‘4조 클럽’ 진입을 앞둔 다이소의 성공 사례를 시작으로 업계가 가성비 수...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