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SKT 제재 오늘 심의…역대 최대 과징금 나오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한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날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결론이 미뤄질 경우 공식 발표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와 제재 수위는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르면 이날 SK텔레콤의 과징금 부과 등 최종 처분이 확정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대부분의 조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SKT에 처분 사전통지를 했다...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