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짧은 장마'… 수자원공사, 댐·정수장 용수공급 대비태세 확인
역대급 짧은 장마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수질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10일 충남 보령댐과 부여군 석성정수장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마른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는 매년 6월 21일~9월 20일이 홍수기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강수량이 평년보다 현저히 적고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6월부터 유입된 장맛비를 다목적댐에 효과적으로 저류해 예년 수준의 용수를 확보,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