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울음소리 늘어난 경산시, 출생아 수 ‘껑충’
경북 경산시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출생아 수가 4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읍면동별로는 서부2동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양읍(68명), 동부동(51명), 압량읍(50명) 순이었다. 경산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했으나, 2024년 말 1224명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9년까지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