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위 부진’ 김학범 제주SK 감독, 끝내 자진 사임
김학범(65) 제주SK 감독이 분위기 쇄신과 성적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제주는 27일 “김학범 감독이 자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12월3일 제주SK의 제1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 속에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에 그치며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됐고, 분위기 침체로 인해 이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 제주는 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변화라는 도전을 통해 성적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