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행정 촌극’ 배구연맹 “혼란 야기해 진심으로 죄송”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발생한 행정 실책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하루 동안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가 다시 재개하는 촌극을 벌였다.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대회 개최 승인을 받지 못해 남자부 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힌지 9시간 뒤 “FIVB로부터 KOVO컵 남자부 경기를 주어진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FIVB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한 세계선수권대회와 남자부 컵대회 일정이 겹친다면서 컵대회를 개최...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