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내 괴롭힘 금지’ 5년, 공직사회에선 왜 작동 안 되나
최근 경상북도청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포함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공직사회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대부분이 관련 조례를 갖췄지만, 여전히 공무원들이 고통을 호소할 창구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료적 조직 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분기별로 익명 설문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자치구들도 관련 조례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 22개 자치구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 직원 보...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