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통 6개월 만에 1조원 증가…“가계부채 안정 대책 필요”
은행권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71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70조4800억원) 대비 92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은 54만2279건이다. 의원실은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마이너스 통장 개설 건수가 지난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신규 발급된 체크...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