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110만원에도 만실…현대판 고시원 ‘코리빙하우스’
청년들의 주거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불안한 전세와 비싸지만 좁은 월세 대신 공유 주거 상품인 ‘코리빙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코리빙 하우스는 기존 공유 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모두 강화된 거주 형태다. 개인 공간을 통해 사생활을 보장받으면서 공용 공간을 함께 쓰는 게 특징이다. 코리빙하우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서울의 코리빙 시설 수용인원은 약 7300명으로 2020년(3000명)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