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개 꺾인 항공株, 언제 날 수 있을까?
코스피가 반도체주를 필두로 고공비행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항공주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황금연휴 특수와 중국 관광객 유입 효과가 항공주 주가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다소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한달(1~30일) 동안 4.2% 빠졌다. 아시아나항공도 2.2% 하락률을 기록했다. 저가항공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은 2.9% 떨어졌고, 진에어는 6.7% 하락했다. 티웨이는 1.3%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코...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