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 수사 착수 준비…16개 사건이 수사 대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팀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앞서 검찰 내 금융·증권 분야 공인전문수사관을 파견받은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국세청에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증권범죄와 자금추적 등을 담당할 인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민 특검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임시 사무실에 출근했다. 특검팀은 각 수사팀에 사건을 배정한 후 당분간 경찰·검찰·금감원 등에서 받아온 수사...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