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르는 물에 발 담그니 더위는 저만큼…
- 주말 맑고 폭염 기승 - 청계천 찾은 시민들 물에 발 담그고 더위 식혀 최근 10일 넘게 이어졌던 열대야 현상이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다소 완화됐다. 밤사이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지만, 낮 최고기온은 여전히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주말인 12일 저녁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가볍게 물장난을 치는 등 더위에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주말인...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