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선원 살해한 북한선원, 귀순의향 진정성 없어 추방
조민규 기자 =정부가 지난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로 북송된 북한 선원 두명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의 우려에 해당 선원들의 귀순 의향에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추방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실(OHCHR)에 따르면 정부는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협의 서한(allegation letter)에 대한 답변서를 최근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답변서에서 정부는 선원들이 나중에 귀순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남측 군 당국에 나포될 당시 경고 사격에도 도주하고 한...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