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간 반복된 남강댐 참사…류경완 경남도의원, 특별법 제정 촉구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이 남강댐 방류로 반복되는 해양 피해와 어업 피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남강댐에서 약 7억 톤의 물이 5일간 방류되면서 사천·남해·하동 연안에 해양쓰레기 5397톤이 유입됐다. 바닷물 염분은 5.6 psu까지 떨어져 바지락은 전량 폐사하고, 굴은 40% 이상 집단 폐사하는 등 양식장이 사실상 초토화됐다. 이 같은 피해는 2020년에도 반복돼 주요 어패류가 전멸 수준의 피해를 입...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