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尹 수감 중 특혜 의혹 일부 확인”…대통령실 간부 고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불거진 각종 특혜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대통령실 간부가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반입한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하고, 장시간의 변호인 접견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말부터 현장 조사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서울구치소의 수용자 접견 및 물품 반입 등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조사 발표 결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이 주말이나 공휴일은 물론, 평일 근무시...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