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경찰 소환…“불법 활동 없었다”
21대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일 경찰과 손 대표 측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전 손 대표를 불러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손 대표가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적으로 댓글 조작 활동을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리박스쿨 측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