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환점 돈 ‘3대 특검’…수사 성과와 남은 과제는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이 모두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본격적인 ‘연장전’에 들어간 셈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기소라는 헌정사 초유의 일이 이뤄진 가운데, 남은 의혹에 대한 규명과 공소 유지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당초 ‘속도전’에 집중했던 초반과 달리, 하반기 수사는 재판 대응과 증거 보강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내란 특검, 법정 대응 ‘승부처’ 내란 특검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내란 및 외환 의혹...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