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의원 “대전시장 도전 의지 여전히 변함없어”

장종태 의원 “대전시장 도전 의지 여전히 변함없어”

“당원과 시민들이 결정할 일… 기회 주어진다면 마지막 봉사라 생각”

기사승인 2025-09-29 13:12:02 업데이트 2025-09-29 13:12:59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이 2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마음속에는 여전히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익훈 기자

장종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갑)이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2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당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전시장 선거에 나서 시민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직까지 내려놓으면서 시장에 도전했다"면서 "그 마음가짐은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고 언제든지 시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정당은 당원이 주인인 조직인만큼 내 의지로만 되는게 아니다"라며 "최종 선택권은 당원과 시민에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대전 인구가 30만 일때 공무원을 시작해 150만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온몸으로 겪어온 사람으로서 대전이 성장해온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같은 경험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전과 대전시민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토요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시간이 지나면 대전수목원을 능가하는 명품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