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손흥민이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까.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30분, 손흥민의 LAFC는 솔트레이크 원정길에 오른다. 직전 산호세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 2 승리에 일조했다. 국가대표와 소속팀을 오가며 세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솔트레이크전이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손흥민 효과는 놀라웠다. LAFC는 지난 14일 산호세와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복귀전이었던 14일 LAFC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은 기존 4-3-3 포메이션이 아닌 3-5-2로 변화를 주어 손흥민과 부앙가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작전은 적중했다.
손흥민은 53초 만에 필드골을, 이후 부앙가의 헤트트릭까지 더해져 LAFC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현지 매체에서는 이날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까지만 해도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한 MLS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면서 “이제 손흥민까지 합세해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평했다.
LAFC는 17일 기준 12승8무7패 승점 44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솔트레이크전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4위 진입도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시 1라운드에서 3전 2선승제 시리즈를 치르게 되는데, 상위 시드 팀이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부여 받는다. 이 때문에 LAFC는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SPOTV는 손흥민이 속한 LAFC 전 경기 TV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시즌 남은 LAFC 잔여 일정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시 해당 경기까지 모두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PRIME을 통해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강인(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 여부에 기대가 모이는 25-26 UEFA 챔피언스리그가 이날부터 리그 페이즈 일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대표 코리안리거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의 활약을 모두 SPOTV PRIME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