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용지에 들어선 ‘유기견 보호소’…“임직원이 보살핍니다”

한국도로공사 용지에 들어선 ‘유기견 보호소’…“임직원이 보살핍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유기견 보호소 따뜻한 동행

기사승인 2025-09-05 21:23:40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직원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 직원들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의미 있는 봉사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본부 직원들은 지난 4일 홍천군 화촌면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 2018년 한국도로공사가 유휴부지(2990㎡)를 제공해 운영 중인 곳이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홍천군과 함께 보호소 설립을 추진했었는데 올해 이렇게 와서 보니 강아지들이 잘 지내고 있어서 보람이 느껴진다”며 “아이들이 새 주인을 만나 사랑받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며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직원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