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의 미래를 타진하는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5일 개막했다.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이날부터 6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모빌리티 페스타’를 선보인다.
페스타의 주제는 ‘모빌리티의 내일, 횡성에서 현실이 되다’다

횡성군은 주제에 맞게 △미래 차 산업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주제관 △현대차·기아차·BYD 등 글로벌 완성차의 전기차를 선보이는 EV 신차 전시관 △자율주행차·드론·로봇·VR·AI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전시관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또 자율주행 버스 시승과 드론 축구 체험, 전국 미니카 경주대회 등 세대별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지역 내 학교·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했다.
페스타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의 경우 선착순으로 공근면 소맥 축제 맥주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동기간에 열리는 지역 축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다.

개막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김광래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총 34개 대학·기업·단체가 참여한다.
민선 8기 심혈을 기울인 이벤트라고 강조한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전통적인 ‘횡성한우’와 더불어 ‘미래 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횡성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축제가 많은 가운데 이제는 산업축제의 장을 열었다”며 “횡성의 미래이자 희망은 이모빌리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