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브랜드 한자리에…롯데百 부산본점, 5~14일 '런 인 부산' 운영

러닝 브랜드 한자리에…롯데百 부산본점, 5~14일 '런 인 부산' 운영

호카, 나이키, 살로몬 등 러닝 대표 브랜드 참여
전문가 러닝화 추천, 코칭부터 7.5% 할인 이벤트

기사승인 2025-09-04 08:17:02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가 호카 매장에서 러닝화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러너들을 위한 행사인 '런 인 부산'을 진행한다. 

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러닝 관련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이 지난 해에 비해 약 20% 이상 증가했고 일부 러닝화 전문 브랜드는 약 30~40%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런 인 부산(Run in Busan)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가을 러닝 시즌을 앞둔 러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카, 온러닝, 나이키, 살로몬, 가민 등 러닝 전문 브랜드들이 러닝화, 의류, 액세서리, 스마트 기기 등 폭넓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각 매장에서는 러닝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고객의 러닝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호카 마하X3, 나이키 보메로18, 살로몬 반팔 티셔츠와 박서 쇼츠 등이 있다. 가민 포러너 570, 오클리 EV제로패스 등 러닝의 몰입감을 더해줄 전문 액세서리와 스마트기기도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5일 뉴발란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담은 모델 ‘993’ 시리즈를 부산에서는 단독으로 판매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블랙 3가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12일 이틀간 지하1층 점 행사장에서는 푸마 B-Grade 제품을 최대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B-Grade 제품은 외관에 스크래치 등의 미세 손상은 있지만 착용이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러닝화, 샌들, 다운자켓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5층 스포츠관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일부터 7일까지는 러닝 트레이닝 센터 '브릿지 컨디셔닝' 의 이용환 대표가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러닝화를 추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최대 러닝 클럽 '베가베리'와 함께 부상 방지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2000명에게 스포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7.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 스포츠 브랜드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5000원/3만원을 증정하는 7.5% 상품권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런 인 부산은 상품 판매 행사를 넘어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테마"라며 "러닝을 즐기는 모든 러너들이 방문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