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소화기내시경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오는 2028년 8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의 의료 질과 환자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인력 △시설·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감염 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평가영역의 필수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인증을 통과하며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의 역량, 안전한 검사 시설, 표준화된 검사 절차,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진미 병원장은 “그동안 환자 안전과 정확한 내시경 검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증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환경과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1일 열린 범농협 법인 및 계열사 지사장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농산물 유통 혁신과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심(農心)이 곧 천심(天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과거 농협이 전개한 ‘신토불이(身土不二)’, ‘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을 계승·발전시킨 범국민 운동이다.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이를 공식 선포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과제"라며 "경남농협은 범농협의 역량을 집중해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 개최
BNK경남은행이 창업 지원 프로그램 ‘CHAIN-G’ 1기와 2기 참가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기수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은행은 2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2025 BNK경남은행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스타트업 간 교류와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CHAIN-G 1·2기 34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통 문제 공유 △협업 포인트 발굴 △투자 유치 경험 나눔 △우수 창업기업 특강 △전문가 강연 △자유 네트워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나누고 해결 전략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Series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슬래시비슬래시(SLBS) 이주홍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브랜드 성장과 대기업 협업 경험,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또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박민걸 이사가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로드맵’을 주제로 창업 초기 특허 전략과 투자자 관점의 가치 판단 요소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