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54개 체험관 운영

부산교육청,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54개 체험관 운영

내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

기사승인 2025-09-01 11:18:42
부산교육청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안내문.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가 오는 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1일 부산시교육청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일반고와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학부모와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채용관, 진로설계관, 직업체험·부대행사관, 취업특강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은 54개 장애인 채용 희망기업의 일자리 정보제공과 직·간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진로설계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 분야별 전문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체험·부대행사관은 스마트팜, 제조·포장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함께 면접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취업특강관에서는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방향, 대학(특별전형) 진학, 이미지 메이킹, 취업 성공전략, 직종별 취업사례 등 주제별 특강이 열린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