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8주 연속 증가하며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025년 33주차(8월 10일~16일) 302명에서 34주차(17일~23일) 367명으로 늘었다. 증가세는 27주차(6월 29일~7월 5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 환자(4467명)의 60.2%(2689명)를 차지했으며, 50∼64세가 18.2%(813명), 19∼49세가 10.3%(461명)였다.
호흡기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차 31.5%에서 34주차 32.6%로 소폭 상승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예년 코로나19 유행이 8월에 정점을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간 유행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개학 등으로 인한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