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는 오는 31일까지 잠실점에서 추성훈 사케 'AKI(아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의 통합 ESG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유아동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맘만하니’의 애청자들을 초청해 4주년 기념 첫 팬미팅 겸 특별 라방 ‘맘만초대석’을 진행했다. 쿠팡은 다음달 7일까지 ‘2025 가을 리빙페어 SALE’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보틀벙커 잠실점 AKI 팝업스토어.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보틀벙커, ‘AKI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는 오는 31일까지 잠실점에서 추성훈 사케 'AKI(아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사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와 별도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KI 준마이다이긴죠(720㎖)’를 7만5000원에, ‘AKI 스파클링 유자·매실맛(500㎖)'을 1캔당 5000원,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AKI' 주류 3종은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36점, 보틀벙커 전 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AKI 준마이다이긴죠는 일본 프리미엄 사케 대표 등급인 준마이다이긴죠 스타일로, 이와테현산 쌀 ‘긴오토메’를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케는 추성훈 선수가 직접 선정한 일본 이와테현의 300년 전통 양조장에서 빚은 사케로,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돼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브랜드명 ‘아키’는 가을을 뜻하는 일본어 ‘秋’에서 따온 이름으로, 가을이 가지고 있는 성숙함과 깊이를 담아냈다.
더불어 AKI 스파클링 유자·매실맛은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캔 하이볼 형태로 제작했으며, 쌀과 과일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KI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음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 정시에 AKI 준마이다이긴죠 사케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AKI 스파클링 유자·매실맛 2종은 상시 시음이 가능하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AKI 브랜드 주류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럭키드로우(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사케잔 또는 추성훈 선수 이미지가 들어간 부채를 증정한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 고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승연 롯데마트·슈퍼 보틀벙커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AKI 팝업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사케와 스파클링 하이볼 등 흔히 맛보기 힘든 주류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보틀벙커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의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그룹 내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ESG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그룹 내 주요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각 계열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성해 그룹 차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작성·게시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지표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윤리제보·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내부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 등 총 250여 개 관리 지표가 마련되어, 각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관리 지표를 별도 선정해 운영 및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내 ESG 협의체를 개설해 각 계열사의 미흡한 항목을 분석·개선해 왔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ESG 경영 효율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여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국내 주요 기관들의 ESG 평가에서 연이어 으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 현대백화점 등 6개 계열사가 선정되었고,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개 상장 계열사가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ESG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동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맘만하니’ 4주년 기념 첫 팬미팅 겸 특별 라방 ‘맘만초대석’.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 육아 라방 ‘맘만하니’ 4주년 첫 팬미팅 성료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유아동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맘만하니’의 애청자들을 초청해 4주년 기념 첫 팬미팅 겸 특별 라방 ‘맘만초대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애청자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만하니는 2022년 첫 방송 이후 3040세대 워킹맘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성장한 CJ온스타일의 대표 육아 라방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육아맘의 골든타임’을 공략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왔다. 라방에서 애청자들은 프로그램명을 따 ‘내맘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 팬미팅에는 애청자 8명이 출연해 약 80분 동안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내맘 찐리뷰’, ‘왓츠 인 유어 카트’, ‘맘만 레벨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했다. 모바일 채팅으로만 소통하던 애청자들이 현장에서 만나 육아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MC 이시유 역시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진솔한 육아 경험담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참석자는 “모바일로만 보던 방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니 ‘내맘님’들과의 유대감이 더 커졌다” 며 “채팅창으로만 소통하던 ‘내맘님’들을 만나 육아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라방에서는 베베쿡 이유식이 소개됐으며, 평균 시청자 연령은 37.3세로 집계됐다. 라이브 채팅창에는 1000건 이상의 댓글이 올라와 “다음에는 1박 2일 행사로 열어주세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맘만하니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와 깊이 소통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티형 라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계기로 고객 간 유대감을 넓히고, CJ온스타일만의 경쟁력인 ‘콘텐츠 IP’ 팬덤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가을리빙페어. 쿠팡 제공 쿠팡, 최대 50% 할인 ‘가을 리빙페어’ 개최
쿠팡이 계절의 변화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2025 가을 리빙페어 SALE’을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을 리빙페어는 가을 시즌에 필요한 모든 리빙 상품을 한데 모아 제안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침구 대표 브랜드 쁘리엘르, 가구 도모디자인, 수납용품 아이리스, 생활용품 듀벨, 코코도르 등 11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을 인테리어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포근한 가을밤을 위한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가을맞이 옷장 정리에 필수인 ‘아이리스 국내생산 투명 리빙박스’, 집안에 가을 향기를 더해줄 ‘코코도르 퍼퓸 디퓨저’, 아늑한 거실을 연출해 줄 ‘도모디자인 벨리나 패브릭 2인용 쇼파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듀벨 여행용 샤워기 세트’, ‘써지오 스위치 멀티탭’ 등 생활 곳곳에 필요한 상품들도 준비했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와 ‘50% 이상 파격할인!’ 코너에서는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을맞이 대청소&수납정리’, ‘꿀잠을 부르는 가을침구&패브릭’,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등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테마관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리빙페어는 포근한 침구부터 감성 소품까지,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가을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로 엄선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