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특제소스 코팅된 ‘쏘치킨’ 2종 출시 外 hy·푸라닭 치킨 [유통단신]

오뚜기, 특제소스 코팅된 ‘쏘치킨’ 2종 출시 外 hy·푸라닭 치킨 [유통단신]

오뚜기, 특제소스 코팅된 ‘쏘치킨’ 2종 출시
hy, ‘윌 당밸런스’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
푸라닭 치킨,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신메뉴 ‘일품깐풍’ 출시

기사승인 2025-07-17 10:01:53
오뚜기, 특제소스 코팅된 ‘쏘치킨’ 2종 출시. 오뚜기 제공

식음료업계가 맛과 간편함을 앞세운 여름 신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특제 소스를 입힌 냉동 간편식 ‘쏘치킨’ 2종을 출시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고, hy는 당 함량을 낮춘 발효유 ‘윌 당밸런스’로 건강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푸라닭 치킨은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프리미엄 메뉴 ‘일품깐풍’을 선보이며 미식 경험을 강조했다.

오뚜기, 특제소스 코팅된 ‘쏘치킨’ 2종 출시

오뚜기는 특제 소스를 코팅한 신제품 ‘쏘치킨’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쏘치킨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며, 공기층 튀김옷을 입혀 겉은 바삭하게 완성했다. 특제 소스를 미리 코팅해 따로 소스를 넣고 재조리하거나 찍어 먹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쏘치킨은 달콤한 맛을 강조한 ‘허니’와 정통 양념치킨의 맛을 구현한 ‘양념’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2분간 조리하면 소스가 입혀진 치킨이 완성된다.

쏘치킨은 현재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과 대형마트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쏘치킨은 직접 튀기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게 바삭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hy, ‘윌 당밸런스’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 hy 제공

hy, ‘윌 당밸런스’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

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hy는 윌 당밸런스 성장 요인으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꼽았다.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윌은 국내 판매 1위 드링크 발효유다. 총 11차례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연간 3300억원, 누적 6조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자체 개발한 특허 유산균 ‘HP7’, ‘HY7013’과 부원료 차조기·양배추가 적용됐다.

윌 당밸런스는 병당 당류 함량이 3.7g에 불과하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의 약 7.4% 수준이다. 또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2300mg이 함유됐다.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정기구독 수 역시 같은 기간 63.7% 늘어났다.

임승우 hy 유제품CM팀 담당자는 “윌 당밸런스는 단순히 당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혈당 관리와 위 건강까지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hy에서 진행하는 ‘투모로우’ 로우스펙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푸라닭 치킨,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신메뉴 ‘일품깐풍’ 출시. 푸라닭 치킨 제공

푸라닭 치킨,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신메뉴 ‘일품깐풍’ 출시

푸라닭 치킨은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프리미엄 신메뉴 ‘일품깐풍’을 출시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셰프의 치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지난 5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 선보인 ‘나폴리 투움바’에 이은 스타 셰프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일품깐풍은 향취고추, 볶음땅콩, 특제 소스를 활용해 중식 특유의 매콤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글레이즈드 코팅’ 기법을 적용해 소스와 치킨의 결착력을 높이고 맛의 밸런스를 강화했다.

출시와 함께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웍질과 강렬한 ‘화(火)의 기술’을 강조하며 단순한 치킨을 넘어선 미식적 완성도를 표현했다. 일품깐풍은 이날부터 전국 푸라닭 치킨 가맹점에서 판매된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일품깐풍은 정지선 셰프의 노하우와 푸라닭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조화를 이루며 탄생한 프리미엄 치킨”이라며 “첫 협업 메뉴 나폴리 투움바에 이어서 또 한 번 새로운 맛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