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바둑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운영에 관한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하근율 회장을 비롯한 재적 이사 26명 중 16명(화상회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회의를 주재한 하근율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바둑의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협회 운영의 중요한 사안들을 슬기롭게 결정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신임 임원 선임 결과와 이사회 내규 제정에 관한 사항이 보고됐다. 아울러 협회 운영의 핵심적인 사안인 2024년도 결산 수정, 2025년도 예산 변경, 정관 및 관련 규정 개정, 경기인 등록비 분배금 조정에 관한 안건들이 심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한편 대한민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아마추어 체육 단체인 대한바둑협회는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연 2회 이상 정기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사안 발생 시 관련 위원회를 통해 현안을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