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7-09 08:39:06 업데이트 2025-07-09 10:09:00

BNK경남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장기·저리의 주택금융 조달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은행은 이를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급보증이 적용된 커버드본드는 AAA등급 수준의 신용도를 확보하게 되며 일반 은행채 대비 약 5~15bp 수준의 조달금리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BNK경남은행은 해당 조달금리 인하 효과를 실수요자에게 전달해 주담대 금리 인하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질 높은 고정금리 주담대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시장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7월 ‘이달의 새농민상’ 2쌍 선정…동읍농협 우인호·유근주 부부, 밀양농협 이수원·오영아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8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동읍농협 우인호·유근주 부부와 밀양농협 이수원·오영아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인호(54)·유근주(51) 부부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단감을 재배하며 25년간 영농에 종사해 왔다. 규격화·기계화·자동화를 접목해 품질의 균일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고 축적한 노하우를 이웃 농가에 적극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수원(48)·오영아(47) 부부는 밀양시 산내면에서 사과 재배에 힘써온 20년차 농업인으로 작목반 창립을 주도해 ‘얼음골 사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독특한 지역 환경에 맞춘 맞춤형 재배 기법을 개발·전파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2025 창업-BuS 연합 IR’ 성료… 초격차 스타트업, 투자자와 만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강원·광주·인천·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창업-BuS(스타트업 성장 전략) 연합 IR’ 행사가 8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 초격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털(VC)과 직접 만나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IR 행사에는 전국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1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주요 VC 50여명이 참석해 1:1 투자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에이아이씨유(질환 예측 솔루션), 서르(캡슐내시경 판독 보조), 유메드(비뇨기 헬스케어 플랫폼) 등 경남센터 추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행사에서는 투자상담 외에도 전문가 세미나가 열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미래산업 트렌드’를, Octave Ventures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일부 스타트업은 행사 현장에서 긍정적인 투자 피드백을 받고 향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는 등 실질적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센터장은 "이번 연합 IR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전국 단위 투자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확장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무학, 복날 앞두고 취약계층에 삼계탕 150인분 전달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이 복날을 앞두고 울산 울주군 삼남읍의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객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봉사단과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삼계탕 150인분을 직접 조리하고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무학은 ‘좋은데이’ 브랜드에 걸맞게 고객의 삶에 따뜻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이번 보양식 전달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이번 보양식 지원 외에도 장학사업, 환경보호 캠페인,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