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베트남 중부 후에중앙병원과 AI 내시경 도입 협력

웨이센, 베트남 중부 후에중앙병원과 AI 내시경 도입 협력

기사승인 2025-07-07 15:32:40
김경남 웨이센 대표(왼쪽)와 팜느히엡 베트남 후에중앙병원 병원장이 업무협약(MOU) 문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웨이센 제공

웨이센은 최근 베트남 중부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인공지능(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메드 엔도의 베트남 전역 도입 확대와 임상적 활용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AI 내시경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이다.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검사를 수행하는 내시경센터를 운영하며 베트남 내시경 전문의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팜느히엡 후에중앙병원 병원장은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AI 내시경 도입이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협력은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베트남 전역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AI 내시경을 통한 소화기질환의 조기 진단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