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치료로 합병증 위기 극복” 일상 회복 ‘당 편한 세상’

“꾸준한 치료로 합병증 위기 극복” 일상 회복 ‘당 편한 세상’

기사승인 2025-05-06 09:20:04
쿠키건강TV 제공

지속적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당뇨에 대한 이해와 극복 방안을 공유하는 기획 프로그램이 쿠키건강TV를 통해 방영된다.  

건강 정보 채널 쿠키건강TV는 환자의 일상을 살피며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당 편한 세상’을 매주 수요일 오후에 편성해 방영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떨어지거나 정상적 기능을 잃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혈당이 오르면 갈증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고혈당 상태가 이어지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등이 대표적이다. 합병증에 대한 불안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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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당 편한 세상 10회에서 당뇨 이야기를 전하는 탁연옥 씨의 경우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 30대 후반에 당뇨 판정을 받은 탁 씨는 약을 복용하면서 관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당 조절이 쉽지 않았다. 저혈당 때문에 하루 세 번에 걸쳐 인슐린 주사를 맞기도 했다. 

탁 씨는 “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 위기가 찾아왔을 땐 마음이 무너졌지만 이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합병증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당 편한 세상에 출연 중인 최수봉 박사는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하는 치료로 당뇨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인슐린 펌프 치료가 췌장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증상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쿠키건강TV 제공

인슐린 펌프는 24시간 일정한 주기로 적정량의 인슐린을 몸속에 자동으로 주입한다. 정상 췌장과 같은 패턴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합병증을 물리친 탁 씨의 일상과 함께 전문가의 당뇨 관리법을 담은 당 편한 세상 10회는 7일 오후 4시40분 쿠키건강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