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8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462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28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7명·해외 유입 11명으로 잠정 추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 늘어 1만3658명(93.38%)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63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과 변함없이 305명(치명률 2.09%)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부산 1명이며 다른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대륙을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필리핀 2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 1명 ▲아프카니스탄 1명 ▲핀란드 1명 ▲미국 3명 ▲부르키나파소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65명은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례는 5명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 바로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나 시설에서 격리조치되므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4명 ▲30대 3명 ▲40대 3명 ▲50대 4명 ▲60대 13명 ▲70대 1명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