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의료국가시험 응시수수료 인하를 위해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혀 응시수수료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시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응시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국시원은 2016년 사업 브리핑을 통해 특수 법인화로 인해 정부지원이 확대되어 응시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실기시험 전용센터 확보 등 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험환경이 개선되고 정부 출연금이 확보되어 응시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재호 경영기획국장은 “지난해 12월 특수법인화 됐기 때문에 국고보조를 확대하거나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없었고, 정부예산안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응시료를 인하하기 어려웠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많은 국고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순차적으로 수익을 내는 직종 시험부터 국고 지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시원에서 23개의 보건의료 직종 시험을 관리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전반적인 인하 폭을 결정해 수수료 적정선을 도출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이는 국고 재원 조달 범위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의사 국시 응시료는 29만4000원인데 이 중 실제 지출하는 비용은 27만8000원으로 국시원은 이로 인해 1만6000원의 차액을 수익으로 내고 있다. 여기에 매년 응시인원 3300명을 곱하면 총 5280만원의 차액을 남기는 것이다. 23개 보건의료직종 시험관리를 담당하는 국시원은 이런 식으로 2년에 총 10억원이 넘는 차액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 출제 경향의 변화도 예고했는데 국시원 관계자는 "응시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방분산 시행을 확대하고, 의사실기시험의 경우 문항의 특성에 맞는 문항관리사업을 추진해 시험문항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문항유형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일례로 심폐소생술의 경우 심폐소생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이어지는 처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술기 이후의 액션(연계된 처치)도 검증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량 중심의 평가를 위한 국가시험 선진화 사업도 가속화한다고 밝혔는데 2차 치과의사 실기시험 모의시험 시행과 컨퓨터화 시험의 성공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험 오류가 나지 않도록 해 수험생과 신뢰형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임종규 사무총장은 “문제오류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기도 했는데 2015-2016년 시험에서 문제오류 ‘0’을 달성했다”며 올해를 시험문제 ‘무오류 원년’으로 선포했다.
국시원 김창휘 원장은 “국시원이 지난해 12월 특수법인으로 변경되며, 2016년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조직개편과 대폭 인사이동을 단행했다”며 “환경변화에 맞게 시험의 출제 경향과 환경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오는 3월7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출제센터는 충북 충주소년원 부지에 연면적 5057㎡ 규모로 마련되면 오는 2017년 3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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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시원은 2016년 사업 브리핑을 통해 특수 법인화로 인해 정부지원이 확대되어 응시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실기시험 전용센터 확보 등 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험환경이 개선되고 정부 출연금이 확보되어 응시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재호 경영기획국장은 “지난해 12월 특수법인화 됐기 때문에 국고보조를 확대하거나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없었고, 정부예산안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응시료를 인하하기 어려웠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많은 국고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순차적으로 수익을 내는 직종 시험부터 국고 지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시원에서 23개의 보건의료 직종 시험을 관리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전반적인 인하 폭을 결정해 수수료 적정선을 도출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이는 국고 재원 조달 범위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의사 국시 응시료는 29만4000원인데 이 중 실제 지출하는 비용은 27만8000원으로 국시원은 이로 인해 1만6000원의 차액을 수익으로 내고 있다. 여기에 매년 응시인원 3300명을 곱하면 총 5280만원의 차액을 남기는 것이다. 23개 보건의료직종 시험관리를 담당하는 국시원은 이런 식으로 2년에 총 10억원이 넘는 차액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 출제 경향의 변화도 예고했는데 국시원 관계자는 "응시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방분산 시행을 확대하고, 의사실기시험의 경우 문항의 특성에 맞는 문항관리사업을 추진해 시험문항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문항유형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일례로 심폐소생술의 경우 심폐소생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이어지는 처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술기 이후의 액션(연계된 처치)도 검증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량 중심의 평가를 위한 국가시험 선진화 사업도 가속화한다고 밝혔는데 2차 치과의사 실기시험 모의시험 시행과 컨퓨터화 시험의 성공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험 오류가 나지 않도록 해 수험생과 신뢰형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임종규 사무총장은 “문제오류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기도 했는데 2015-2016년 시험에서 문제오류 ‘0’을 달성했다”며 올해를 시험문제 ‘무오류 원년’으로 선포했다.
국시원 김창휘 원장은 “국시원이 지난해 12월 특수법인으로 변경되며, 2016년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조직개편과 대폭 인사이동을 단행했다”며 “환경변화에 맞게 시험의 출제 경향과 환경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오는 3월7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출제센터는 충북 충주소년원 부지에 연면적 5057㎡ 규모로 마련되면 오는 2017년 3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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