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숨 지킨다…“모자의료 네트워크 강화 필요”
임신 24주 몸무게 550g. 출산 당시 위태로웠던 작은 존재는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게 기적이었다. 몇 달 후 3.9㎏이 된 아이는 부모의 품에 안겨 건강하게 퇴원했다. 1년 반가량 이어진 의료공백 상황에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숨결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 의료진 덕분이다. 위험한 순간의 산모와 아기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배후진료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의 고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지난 24일 쿠키뉴스와 만난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고위험 산모·...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