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구속에 수사 판도 변화…외환 의혹 ‘정조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며 수사에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다. 이는 특검 수사 개시 22일 만이자 한 차례 체포영장 기각 이후 이뤄낸 성과다. 150일의 수사 기간 중 조기에 핵심 피의자를 확보한 데 대해 법조계에선 사실상 수사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검은 이르면 구속 기한 만료 전인 20일 이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는 수사가 다소 미진했던 만큼, 향...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