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LGU+도 해킹 정황…양사 “자체 조사서 흔적 없으나 조사 적극 협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침해사고여부를 확인 중이다. 양사는 해킹 의혹에 대해 일제히 부인하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해킹 전문지 프랙(Phrack)과 국내 전문가 분석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의 내부 자료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통신사가 침해사고로 인정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자진신고를 거부함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이 구성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