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vs 화웨이, 트리폴드폰 맞대결 기대…차세대 폼팩터 주도권 전쟁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연내 첫 ‘트리폴드폰’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화웨이가 한발 앞서 2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화웨이는 4일 중국에서 신제품 ‘메이트 XTs’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를 선보인 지 1년 만이다. 메이트 XTs는 내부 10.2인치 대화면을 병풍처럼 Z자 형태로 접는 아웃폴딩 구조를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600mAh 배터리, 자체 칩셋 ‘기린 9020’을 탑재해 성능을 개선...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