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P 매각할까…신작 출시 앞둔 펄어비스 “전략적 방안 검토”
펄어비스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인수했던 CCP게임즈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8년 9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히며 CCP 주식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대표작 ‘검은사막’ 의존도가 높은 펄어비스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다 오히려 짐을 떠안은 셈이다.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과 개발 중인 ‘도깨비’ 등 대작 라인업에 지출...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