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부장급 ‘격주 4일제 근무’ 중단…잇단 사고 여파
포스코그룹이 철강 업황 부진과 잇단 현장 사망사고를 이유로 격주 4일 근무를 중단하고 저녁 회식을 자제하라는 비상조치를 내렸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이메일을 보내 기존 격주 4일제에서 주 5일 근무 체제로 한시 전환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평일 근무시간을 확대‧조정해 격주로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근무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 결정은 철강 경기 위축으로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최근 현장 사망사고가 잇따...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