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관세에…우체국, 미국행 EMS·소포 접수 잠정 중단
미국의 새 관세 정책 시행에 따라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순차적으로 중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미국행 항공 소포 접수가, 26일부터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서류를 제외한 EMS(국제 특급 우편) 접수가 중단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수취인이 관세를 부담하는 민간 특송사를 통한 발송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개정된 관세 정책이 시행되는 29일 0시(현지시간) 미국 도착분부터 적용된다. 운송 기간이 긴 선박 우편은 이미 접수가 중지됐다. 미국은 그동안 해외에서 들어...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