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노선' 승부수 띄운 LCC…수요 잡고 반등 날개 달까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제히 ‘단독 노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노선 증편에 따른 ‘출혈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경쟁 없는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단독 노선 확장이 수요 확보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비롯한 티웨이항공·진에어 등 LCC 업계가 최근 국제선 단독 노선 확대에 나섰다. 이달 기준 LCC 중 가장 많은 단독 노선을 확보한 제주항공은 △일본 5개 노...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