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부산·울산 등 15개 점포 순차 폐점…11월16일까지 5곳 문 닫아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 결렬로 15개 점포의 문을 순차적으로 닫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11월 16일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하기로 했다. 이들 점포는 임대료 조정 협상 결렬로 홈플러스가 폐점을 결정한 곳들이다. 이번에 폐점이 결정된 점포들의 임대차 계약은 2036년 말까지로 10년 이상이 남아 있지만, 홈플러스는 과도한 임대료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