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관세’ 대응 총력…긴급자금 13.6조, 무역금융 270조 공급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보는 수출 기업에 저리의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 전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금융 지원 규모는 기존 256조원에서 최대 270조원 규모로 늘리고, ‘50% 품목관세’ 직격탄을 맞은 철강·알루미늄 등 수출 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에 17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美 관세 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관계 부서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