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보조금 폐지·中 저가 공세’에 비상등 켜진 K-배터리, 생존 전략은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와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대외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K-배터리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휴먼노이드 사업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오는 30일 종료된다. 당초 2030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던 세액공제가 지난 7월 발효된 미국 대규모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