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체질개선 칼 빼드나…전사로 ‘희망퇴직’ 확산
LG전자가 TV사업 부진을 넘어 전사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뼈를 깎는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23년 이후 2년 만의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가전 불황과 신사업 전환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핵심 인력 유출과 사기 저하 등 후폭풍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사 확대된 희망퇴직, “40%까지 인력 감축 계획”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TV를 맡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본부에서 시작한 희망퇴직을 생활가전(HS), 전장(VS), 냉난방공조(ES) 등 전 사...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