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수소 시장 열었지만…해결과제 산적
한국 정부가 2020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 청정수소 입찰시장을 개설하며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선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발전단가 등 현실적 제약 속에 올해 개설물량이 반토막 나면서 시장 활성화가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는 데다, 정부 기조 변화, 원료 운송 인프라 등 변동성과 보완점도 혼재해 갈 길이 멀었다는 분석이다. 23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올해 청정수소 발전시장 입찰자 등록 절차가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 후 31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청정수...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