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위…마이크론에 2위 내줘
올해 2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7%를 기록하며 마이크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HBM4 양산을 시작하면 내년엔 점유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SK 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25%를 차지한 마이크론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지만 2분기에 마이크론에 2위 자리를 내줬다.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