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정원서 펼치는 “백조의 향연”
- 수도권에서 큰고니 무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 산책과 겨울 철새 탐조 한 장소에서 석양 빛 윤슬의 반짝임을 따라 물의 정원은 겨울 철새들의 낙원이 되었다. 고방오리, 청둥오리, 물닭, 민물가마우지, 왜가리, 백로와 겨울 진객 큰고니의 우아한 날개 짓과 울음소리는 한 겨울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한 겨울 마지막 태양이 호수의 물결에 부딪혀 보석처럼 빛나는 동안 고방오리와 청둥오리의 자맥질이 분주하다. 물가에 무리 지어 놀던 물닭들은 뭍으로 올라와 분주히 꽃밭을 오가며 낱알과 꽃씨를 찾아 쪼...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