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 자연을 달리고 척추를 지키는 법
가을은 단풍과 함께 등산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최근 산을 오르다 보면, 물통이 꽂힌 조끼를 입고 등산화인지 러닝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신발을 신고 산길을 걷지 않고 달리는 이색적인 사람들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러닝 열풍 속에서 단조로운 포장도로를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의 변화를 즐기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러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즐기는 운동이 바로 산길, 숲길, 들길 등 포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이다. 트레일러닝은 불... [이영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