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고비’ MASH 치료제 FDA 승인…‘마운자로’와 경쟁구도 확대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당뇨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2.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치료 영역 확대로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약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간 경쟁 구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위고비 적응증에 MASH를 추가했다. 위고비는 미국에서 비만, 과체중,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승인돼 있는데 치료 범위가 추가된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위고비는 중등도에...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