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해3호 출항"… 첨단 전략자원 '희토류' 공해에서 수확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희토류를 공해상에서 수확하기 위해 탐사가 본격화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탐해3호가 서태평양에서 해저 희토류 전용 탐사를 위해 14일 오후 5시 진해항 제2부두를 출항했다. 이번 탐사는 KIGAM이 2020년부터 쌓아온 해저 희토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농도 희토류 부존 지역을 발견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의미가 크다. 해저 희토류는 해저퇴적물 상부 0~10m 깊이에도 높게 분포돼 채광이 쉽고, 중희토류 함량이 평균 2배 이상 높아 경제성이 높을뿐 아니라 방사성원소... [이재형]